희림, 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

입력 2009-03-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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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고성장으로 고배당 정책 유지

희림은 4일 개선된 실적과 이익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주식배당 결정에 이어 주당 300원(시가배당률 3.8%)에 해당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희림은 이로써 올해에도 주식배당 포함 총 시가배당률 7.7%에 달하는 고배당 정책을 유지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고배당을 통해 주주이익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림은 경기불황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4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572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31%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누계 영업이익의 경우 171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38%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국내외 공공발주에 따른 중·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프로젝트는 대부분 달러로 결재 받고 있어, 최근 환율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

희림은 올해에도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좋은 만큼, 지속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최은석 상무는 "희림의 지속적 펀더멘털 상승으로 올해에도 목표 수주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실적에 따라 주주들에게 배당을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며 "올해 국내 건설시장 위축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국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로 외형성장 및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통한 코스닥 우량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수십 년간 쌓인 노하우와 글로벌 디자인 능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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