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과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비자 교육교재가 발간돼 미래 소비자를 위한 교재로 활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유치원과 중학생용 소비자교육교재를 제작 발간하고 한국의 미래를 담당할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소비자교육 실시를 통해 소비자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소비자교육 교재는 중학교에서 방과 후 학습시간이나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교재의 형태로 유치원생용과 중학생용으로 제작됐다.
유치원생용 교재는 교사들이 동화를 이용해 물건 고르는 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을 가르칠 수 있도록 했고 중학생용은 저축과 투자하기, 환경문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학생용으로 제작된 ‘아는 만큼 힘이 되는 소비자교육’은 광고 이해하기, 저축과 투자하기, 환경문제 알기 등 소비자로서 청소년이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정위는 유치원생용 교재의 경우 소비자종합홈페이지(www.consumer.go.kr)를 통해 17일부터 보급하고 중학생용 교재는 심의가 종료되는 대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