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 아파트 주차장서 휘두른 둔기…외제차 등 수십 대 파손

입력 2022-04-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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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외제차 등 수십 대를 파손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한강로 2가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수십 대를 파손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경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외제 스포츠카를 비롯해 차량 26대를 둔기로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그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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