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 단판 승부로 직장인 1년 연봉 확보! _ 하이리치

입력 2009-03-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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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투자자 코보스(가명 박은선)는 지난 3일 급락장에서 오히려 웬만한 직장인 1년 연봉에 해당하는 4,800만원의 고수익을 확보했다.

지난 달 26일(목) 선물지수 143p에서 6계약을 매도 진입한 후, 3거래일 만인 3월 2일(월) 장에서 지수가 132p까지 하락해 16p의 차익을 거둔 것. 이를 수익률로 환산하면 투자금 대비 70% 이상으로, 단판 승부 치고는 실로 엄청나다.

또 그는 지난 달 18일(수)에도 선물 매매로 3,000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겨우 주식투자 1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코보스, 주식 고수도 쉽지 않은 선물 시장에서 2~3주 만에 100% 가량의 엄청난 누적수익을 거둬들인 그의 투자비결은 무엇일까?

 ■ 경영대학원에서도 못 배운 선물투자의 과외 수업으로 100% 누적수익

외국계 회사 부사장을 역임하고 퇴직한 코보스는 2008년 전업투자자로 터닝포인트 했다.

그가 주식투자를 평생의 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직장 생활에 메여 출퇴근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3시 15분(선물시장 기준) 장 마감 이후의 시간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도 했거니와, 무엇보다 주식투자를 제대로 알고만 한다면 주식시장만큼 고수익을 보장하는데도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가 안일하게 주식투자를 시작한 건 아니다. 철저하게 주식시장을 파악하고자 경영대학원에 진학, 선물투자에 대한 강의를 열강 하는 열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물투자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아 학점이 펑크 날 위기에 처해 부득이 과외 수업을 받아야겠다고 판단한 그는, 2008년 7월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에 가입했다.

하이리치 가입 이후 코보스의 주식투자 인생인 달라졌다. 애널리스트 ‘독립선언’과 ‘武將박종배’로 부터 진정한 투자자로의 정도를 배우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 그가 거둬들인 100%의 고수익도 철저하게 두 애널리스트의 리딩에 따른 결과였던 것.

 ■ 슈퍼리치가 제시하는 시황은 80% 이상 적중

하이리치 가입 후 코보스는 주식투자의 기본기를 익히는 데 주력했다. 3개월 가량은 선물 1~3 계약만을 운용, 본격적인 투자는 최대한 자제했다.

하지만 지난 1월 19일 하이리치를 통해 국내 최초의 선물/현물 통합방송 슈퍼리치가 오픈 하자, 그는 선물 계약 수를 20계약으로 확대하며 자신감을 갖고 투자에 나섰다.

일목균형표 분석의 대가이자 장중 저점 매수의 1인자 '武將박종배'와 독자적 차트 분석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황분석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독립선언'이 의기투합해 만든 슈퍼리치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이 컸던 이유다.

코보스는 이에 대해“슈퍼리치가 제시하는 시황은 80% 이상 적중했다”며 “하락이든 상승이든 시장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해 줌은 물론, 저점과 고점의 진폭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줘 안전하고 편안하게 선물매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3월 중후반까지는 하락 방향에 승부수

코보스는 지난 2월 11일 ‘슈퍼리치가 2009년의 마지막 깊은 조정장이 3월 중후반까지 연출될 것이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현재 추세매매를 통해 하락 시세를 수익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는 선물지수 고점권이 도래하면, 과감하게 매도에 승부를 띄워 목표지수가 도래하기를 기다렸다. 강심장은 아니지만 선물매매 홀딩도 불사했다. 슈퍼리치가 제시한 시장의 방향성을 믿고 있기에 잔 시세에 연연하지 않은 것이다.

코보스는 “하락장을 즐기며 투자하고 있는 자신을 돌이켜 볼 때, 현물투자를 위주로 한 투자자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이미 예상하고 있던 하락 흐름이기에 편안하게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슈퍼리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주식시장이 때로는 스릴 넘치면서도 즐겁다고 한다.

현재 선물 3억, 현물 3억 비중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코보스는, 이제 선물 투자를 30계약까지 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 증시가 최바닥을 다진 이후, 슈퍼리치가 제시하는 종목을 과감하게 매수해 6개월~1년을 목표로 중장기 투자를 펼칠 계획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보스는 “주식투자를 하는 일상이 언제나 설레고 행복하다”며 자신의 평생직장인 주식시장에서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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