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까지 7만6430명 확진…전날보다 1만1366명↓

입력 2022-04-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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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만에 목요일 동 시간대 최소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 넘게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전날보다 약 1만 명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64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8만7796명보다 1만1366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4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10만4915명)보다는 2만8485명 적고, 2주 전인 7일(19만9836명)과 비교하면 12만3406명이나 적어 감소세가 확연했다.

목요일 동 시간대 집계치로는 지난 2월 10일(4만9천721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4474명(45.1%), 비수도권에서 4만1956명(54.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432명, 서울 1만158명, 경북 5013명, 경남 4625명, 인천 3984명, 대구 3931명, 충남 3845명, 전남 3828명, 전북 3361명, 강원 3169명, 충북 357명, 대전 2859명, 광주 2790명, 부산 2010명, 울산 1852명, 제주 1045명, 세종 571명 등이다.

지난 1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5827명→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3명→11만8489명→11만1319명→9만867명으로 일평균 약 9만93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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