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선처는 없다” 악플러와 전쟁 선포…계속된 악플에 몸살

입력 2022-04-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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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사진제공=(주)쇼플레이)

가수 정동원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1일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아티스트 정동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의 작성 및 유포하는 자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소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선처 없는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동안 여러 SNS 및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시청자 게시판 등을 모니터링한 악플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고소를 진행하였다”라며 “그 결과 최근 악플러들이 혐의를 인정받아 형사 처벌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처벌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도 정동원을 향한 악플러들의 추가 고소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알린다”라고 강조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6세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국민 손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동원은 도 넘는 추측과 악플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아왔다. 지난 3월에는 정동원이 출연 중인 TV조선 ‘화요일 밤이 좋아’ 측이 직접 나서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비상식적 표현들이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게시되고 있어 출연자에게 상처가 되고 있다”라며 악플러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정동원의 팬들은 트럭 시위를 통해 정동원을 악플로부터 보호해달라며 소속사에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펼친다. 이후 5월부터는 부산, 광주, 서울, 대구 등 4대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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