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밥캣, 리파이낸싱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상승세’

입력 2022-04-21 11:04수정 2022-04-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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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리파이낸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3분 기준 두산밥캣은 전일 종가 대비 1.68%(700원)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밥캣 발표에 따르면 기존 차입금인 텀론B의 잔액을 11억2600만 달러(지난해 말 기준)에서 8억5000만 달러로 줄이고 만기를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했다.

여신한도는 기존 2억 달러에서 5억9500만 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도 2022년에서 2027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두산밥캣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등 변동성이 큰 최근 금융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증권가에선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액 성장을 기대했다.

이상헌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시장의 이연된 수요, 미국의 인프라 투자, 낮은 재고 상황에 따른 가격 인상과 신제품 판매 호조, 산업차량 실적의 연간 반영 등 매출액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부품 쇼티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은 소폭 낮아지겠지만 이익규모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 인상 효과와 비용부담 완화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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