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잡 쉐어링 동참…우수인턴 정규직 채용

입력 2009-03-04 09:35

키움증권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정원의 3~5% 수준에 이르는 10~20명 규모의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4~5월 중 인턴사원 채용 공지를 통해 기 졸업자 및 2009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 전형을 실시해 10~20명 규모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사원 입문교육을 통해 금융업 및 직장인 기본소양과정 이수 후 본사 부서에 배치해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근무 평가 우수자는 오는 9월 상반기 정규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경영지원본부 김문기 전무는 “당사는 인턴 중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해, 일시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하반기 대졸 공채로만 신입사원을 채용해 온 키움증권은 금번 하계인턴십을 계기로 상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하는 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키움증권은 3월 중 부서별 인턴사원 수요예측을 조사한 후 4~5월 중 인턴직원 채용 전형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