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강산 샘물사업을 진행중인 일경이 지분 경쟁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일경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다다른 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일경의 이같은 급등세와 관련, 일경 주주들이 잇따라 경영권 참가를 선언한 가운데 몇몇 대기업들도 경영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급등세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한편, 일경은 속옷 청바지 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사업과 인터넷 광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금강산 샘물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일경은 전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