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재산 44억 신고

입력 2022-04-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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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4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

19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증권 23억9182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현대자동차 등 상장주식이 5294만 원어치다.

비상장 주식은 23억3888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자신이 설립, 운영해온 주식회사 와이얼라이언스(11억4076만 원), 주식회사 테르텐(11억9811만 원) 등이다.

예금은 어머니와 합산해 7억5749만 원(본인 4억791만 원, 어머니 3억4958만 원)을 보유했다.

이 후보자의 어머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12억4400만원)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자는 이 집에 전세금 4억 원을 내고 거주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인물”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우량 벤처기업이 다수 나올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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