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수완박' 민주당, 4·19 민주이념 위협"

입력 2022-04-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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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다수 의석수 악용해 민주주의 위협"

▲4.19 혁명 62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찾은 4.19 희생자 유족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9일 4.19 혁명 정신을 기억하겠다면서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민주주의 첫 승리의 상징이자, 민주주의 상징인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오늘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은 다수 의석수를 악용한 거대 정당 민주당에 의해 위태롭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여 어떠한 정당성도 찾아볼 수 없고, 되레 수사 공백과 범죄에 대한 해결책 부재로 국민의 피해가 불 보듯 뻔한 ‘검수완박’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학계, 시민단체, 국제사회에서도 반대하는 언론중재법 또한 당론으로 채택하여 강행하려고 한다"며 "1960년 4월 19일, 언론탄압과 반민주 행위로 민심이 들불처럼 들고 일어났던 그 날을 민주당은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 혁명 정신을 오늘도 꺼내어본다"며 "대한민국이 있게 한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인 4.19 혁명, 국민의힘은 4.19 혁명 정신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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