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1호기, 495일간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

입력 2009-03-03 15:26

  • 안경주 기자 ahnk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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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원전 1호기가 2007년 10월26일부터 올해 3월3일까지 495일간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영광원전 1호기는 지난해 이용률이 100.98%를 기록, 국내원전 20기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Nucleonics Week지'가 발표한 세계원전 436기 중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86년 본격 가동에 돌입, 올해로 23년째가 되는 영광원전 1호기는 이번에 OCTF를 달성함으로써 통산 4회의 OCTF 기록을 세웠다.

강재열 영광원전 소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대규모 설비개선 등을 통해 다음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의 초석을 다지고, 새 발전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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