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독교 축일 부활절인 17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한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축전을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누리를 환히 비추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우리는 고통 뒤에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 곁에 머물러 아픔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린다.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며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하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