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올 1분기 매출 1956억…‘역대 1분기 최대 실적’

입력 2022-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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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분기보다 매출 20%ㆍ영업이익 13%↑
고부가 통신선 수요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올 2분기 베트남 전력시장 성장으로 실적 기대

▲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 (사진제공=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956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13%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준 매출은 베트남 생산법인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73억 원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2020년 1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베트남 봉쇄가 시작되기 직전이라는 점과 1분기가 베트남의 2월 최대 명절인 '뗏’(Tet)이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또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632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지만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실적인 매출 7506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완료돼 올해 통신선의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전력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은 2분기부터로 베트남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전년도의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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