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블루팀, 레드팀 상대로 5-1 승리…본격 슈퍼리그 시작된다

입력 2022-04-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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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이 치러진 가운데 블루팀이 레드팀을 상대로 5대 1 승리를 거뒀다.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정규리그 폐막과 함께 각 팀에서 활약한 에이스들이 뭉친 올스타전이 진행됐다.

이날 레드팀으로는 조혜련, 차수민, 김희정, 정혜인, 유빈, 김보경, 이현이가 선발됐다. 블루팀에는 아이린, 송소희, 주명, 최여진, 윤태진, 주시은, 주명이 선발됐다.

에이스들이 모인 만큼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날카로운 슈팅과 철벽 같은 수비를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은 블루팀에서 터졌다. 전반 1분 윤태진은 주명에게서 넘겨받은 공을 왼발로 처리하며 골에 성공했다. 그때부터 기세는 블루팀으로 기울었다. 하프타임을 앞둔 전반 10분 송소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후반에도 승리의 여신은 블루팀의 손을 들었다. 후반 3분 윤여진이 코너에서 올린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주명이 골로 연결하며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주명 인생의 첫 골이었다. 그러나 바로 1분 뒤 주명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멀티콜을 기록했다.

레드팀의 만회골은 후반 5분 터졌다. 골키퍼 조혜련이 넘긴 공을 이현이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스코어는 4-1이 됐다. 하지만 후반 10분 블루팀의 아이린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5-1로 마무리됐다.

한편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슈퍼리그에 앞서 시즌1과 시즌2의 에이스들이 뭉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이번 슈퍼리그에는 시즌1의 최강자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FC 월드 클라쓰와 시즌2의 최강자 FC 액셔니스타, FC 개벤져스, FC 구척장신이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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