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했다는 소식에 아모센스가 상승세다.
아모센스는 세계 최초 무선충전용 차폐시트를 개발해 상용화한 이후 LG전자에 무선충전 안테나모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아모센스는 전일대비 1250원(7.23%) 상승한 1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서울경제신문은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택했다며,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본격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LG전자가 그동안 R&D를 진행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충전기 상태 및 실시간 충전 현황 모니터링 △충전 결제 자동화 △원격 제어 및 진단 등을 아우르는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나아가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설계ㆍ생산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LG헬로비젼을 비롯해 아모센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센스 세계 최초로 ‘차폐시트’ 상용화에 성공했다. 차폐시트는 무선충전기의 송신부에서 수신부로 전달되는 자기장을 누설 없이 수신부로 최대한 집속되도록 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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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부각되고 있는 기술 분야다.
특히 아모센스는 무선충전용 차폐시트 원천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 LG전자, GN Audio, 구글 등에 무선충전 안테나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