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검수완박,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장관 인선, 혁신 강하게 할 수 있는 분들"

입력 2022-04-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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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을 이달 중 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 "청문회를 준비 하느라 현안에 대해 크게 팔로업하지(챙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검수완박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검수완박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논의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는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당선인이 항상 말하는 것처럼 일을 잘하고, 각 분야에서 좋은 제도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혁신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뽑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입장이 거의 다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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