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통령 비서실 인선 발표 예정
초대 비서실장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유력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2시 2차 조각 인선을 직접 발표한다. 10일 8명의 부총리ㆍ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지 3일 만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교육부(사회부총리)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 10개 부처 인선이 남아 있다. 이날 최소 7~8개, 많게는 10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대통령 비서실 인선도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직접 회견장에 서서 내각 후보를 소개하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 국민 삶을 책임질 책임 내각이기 때문"이라며 "그 어느 자리보다 성의껏 소개해드려야 한다는 당선인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알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