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로 한 단계 진화한 ‘LG 이동식 에어컨’ 출시

입력 2022-04-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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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건조ㆍ대용량 제습 등 기능 강화
에어컨 스스로 최적 건조 시간 설정
저소음ㆍ설치 등 여러 편의성도 갖춰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15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5일 인공지능(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이동식 에어컨 모델보다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ℓ(리터) 제습 성능을 갖췄다.

또 ‘AI 건조 기능’이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스스로 설정한다.

LG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저소음모드’로 사용 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의 저소음 냉방도 장점이다.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 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 가능하다.

특히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서재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제곱미터)와 26㎡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버 △로즈 △화이트 △샤인 등 4가지 색상을 갖췄다. 출하가 기준 냉방 면적에 따라 85만~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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