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 공장에 친환경에너지 공급망 구축…ESG경영 속도

입력 2022-04-10 09:30수정 2022-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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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공급망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으로, 내년 착공해 202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은 3만9600㎡(1만 2000평) 규모로, 시간당 50톤 규모의 스팀 에너지 공급 능력(CAPA)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기존 화석 연료인 LNG(천연가스)를 대체한다.

특히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한 가스로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탄소배출량이 적어 청정에너지시스템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공급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CJ블로썸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연간 4만 4000톤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스마트 팩토리로,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인데, 이곳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탄소 제로 인증 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시설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유발되는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CJ블로썸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김근영(왼쪽 네번째)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부사장)과 아크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이 'CJ제일제당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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