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7일 한국리츠협회는 상장리츠 평균 가격이 연초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코스피)가 8.9%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다.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상장리츠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투자자에게 약속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면서 시장에서 신뢰도를 쌓아왔다. 기초자산이 오피스·리테일을 넘어 해외 우량자산, 임대주택, 주유소,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리츠협회 관계자는 “리츠는 일반 주식에 비해 변동 폭이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라며 “통상적인 부동산 투자처럼 꾸준한 배당금을 받으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