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외인 '팔자'에 350선 붕괴

코스닥지수가 대내외 악재 영향으로 급락, 350선이 무너졌다.

2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76포인트(-4.06%) 하락한 348.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 미국 및 유럽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장중 60원 이상 폭등하며 1590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47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기계장비(-5.94%), 화학(-5.4%), 비금속(-5.34%), 의료정밀기기(-5.25%)가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태웅(-5.39%)과, 키움증권(-5.01%), 태광(-5.06%) 등이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3종목 등 12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9종목을 포함해 864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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