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3만9888명 발생…"재택치료자 의약품 대면 수령 가능"

입력 2022-04-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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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한 약국에 감기약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로 감소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약국에서 재택치료자도 진료 후 처방의약품을 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만9888명 증가해 306만637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880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4일부터 5만1500명→5만2430명으로 5만 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3만988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6만131명과 비교하면 2만243명 줄어든 수치다.

재택치료자가 진료 후 처방의약품을 대면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이 바뀐다. 최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시 확진자 인정, 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처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의약품 수령 시 가족ㆍ지인 등 대리인 수령을 원칙으로 유지하되 어려울 경우 환자 본인이 수령할 수 있다.

지침이 바뀌면서 서울 시내 5244개 약국에서 대면 수령을 할 수 있다. 확진자가 진료 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방문ㆍ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대면ㆍ비대면 진료 후 처방을 받아 약국을 방문할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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