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에 “오히려 피해자”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22-04-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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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다음 달 데뷔를 앞둔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을 둘러싸고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6일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기된 의혹을 확인한 결과,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르세라핌의 두 번째 멤버로 공개된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에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이브 측은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를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면서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당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 역시 함께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하이브는 “현재 제기된 의혹은 이제 데뷔를 앞둔 연예인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에 대한 인격모독적 내용을 담고 있어, 이를 제기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세라핌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아이즈원 출신인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이 합류한 데다 방 의장이 직접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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