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독일과의 관계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
라이펜슈툴 대사 "독일, EU 등과의 관계 발전 기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독일과의 협력관계를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독일은 유럽연합(EU) 중 우리와 교역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국가"라며 "우리 경제나 과학 기술이 발전해오는 데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많이 도움받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60년대 경제성장을 할 때 독일의 여러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그런 문화적인 배경이 있기 때문에 독일과 관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연방대통령이 사전에 보낸 당선 축전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독일 연방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라이펜슈툴 대사는 "정부뿐만 아니라 독일 국민 이름으로 축하드린다"며 "(독일) 국민들은 당선인이 더욱 더 양국관계 발전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 독일뿐만 아니라 EU와의 관계 발전도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