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수소ㆍ신소재 성장 동력원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60.58%(12만4500원) 높은 33만 원으로 제시했다.
5일 메리츠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제시한 ‘비전2030’ 사업을 강조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신성장 중점 사업으로 수소 에너지(생산-유통-발전), 배터리 소재(유기용매 등 4대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제시, 해당 분야에 투자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이클(Cycle)의 한계를 극복하는 성장 동력원 발굴 및 사업이 진행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2022년 연말 기준 서부산텍사스유(WTI) 가격은 배럴당 95달러로 상고하저의 유가 궤적을 예상한다”며 “투입 원가 레벨에 극단적 상황은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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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 정부의 락다운(Lockdown) 연장 결정과 경기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5.2%→ 5.0%)의 결과물은 경기 안정화를 위한 정책대응 가속화”라며 “따라서 제조업/인프라 투자 분야의 가시성이 높아 석유화학에 점진적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