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무장애ㆍ친환경' 건물로 태어난다

입력 2009-03-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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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들어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 서울시 최초로 무장애·친환경건축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다음달 착공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건물에 장애인과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태양열과 지열 등 친환경 설비를 갖출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설계안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장애인 등을 위해 점자유도블록 대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깔린 폭 3m 규모의 이동 통로가 별도로 설치되고, 주 출입구에는 '장애인 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건물과 인근의 공원에 태양광발전 설비와 함께 지열 설비, 옥상 조경, 빗물활용시설 등이 배치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6만2957㎡의 터에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8먼3024㎡ 규모의 휴식, 녹지, 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오는 201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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