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세빗 2009' 통해 터치형 디지털 사이니지 선뵈

입력 2009-03-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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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 기업인 현대아이티는 세빗 2009를 통해 터치 인식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2009에 참가하는 현대아이티는 멀티터치, 아웃도어 터치 디지털 사이니지 등 주력으로 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30종의 제품을 출품한다.

전시제품 중 멀티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52인치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D525M)는 하나 이상의 터치포인트를 동시에 인식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멀티 터치를 통해 화면 스크롤이나 이미지 회전, 확대나 축소 같은 조작이 더욱 용이해진 만큼 산업용 분야, 키오스크, 전자칠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터치기능을 접목시킨 46인치 아웃도어 디지털 사이니지(모델명 H460SLI)도 새롭게 선보인다. 야외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옵티컬 본딩 기술(Optical Bonding)과 외부 충격 방지기술(Vandal Shield)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 현대아이티의 아웃도어 제품은 터치기능 추가로 골프장, 관광지, 위락시설 등 적용분야가 더욱 확대되었다.

이 밖에 기존 LCD 패널 모양을 탈피한 22인치(모델명 D223W), 42인치(모델명 D422W) 바 형태(bar-type)의 디지털 사이니지도 전시한다. 가로/세로 비율이 각각 4.9:1, 3.4:1인 바 형태의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간이 협소하여 기존 종이 광고가 사용되었던 지하철의 문 위 광고나 프랜차이즈 외식매장의 메뉴 보드 등에 적용되어 공간활용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아이티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용분야도 다양하게 세분화되는 추세인 만큼,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들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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