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클라우드 워크', '레드닷 디자인어원드 2022' 수상

입력 2022-04-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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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 설치사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 공모전은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다양한 영역의 심도깊은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작년 iF 디자인 어워드(미세먼지저감 클린존), IDEA 어워드(미디어게이트 탄젠트)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인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 네덜란드 카럴 마르턴스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의 기능을 한다. 디자인에 독특한 패턴이 있고 구조적으로 지상에서도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특히 지난해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올해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현대건설 조경 디자인의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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