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증시 하락 소식에 내림세

입력 2009-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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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1포인트(-0.75%) 내린 360.50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는 씨티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분 확대로 사실상 국유화를 단행한 데다 작년 4분기 국내 총생산(GDP) 수정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까닭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19.15포인트(1.66%) 하락한 7062.93에 장을 마감, 지난 1997년 4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 코스피지수가 2% 넘게 하락중인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은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 3억원씩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2.28%), 출판매체복제(-2.17%)가 2%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1.32%)업종은 1% 넘게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태웅(-1.35%), SK브로드밴드(-3.02%), 키움증권(-0.13%), 소디프신소재(-2.04%)는 하락중이며 셀트리온(0.41%), 메가스터디(1.44%), 평산(1.45%)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7종목을 더한 297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5종목 등 53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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