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위원장 "첫 총리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여건 만들 것"

입력 2022-04-03 13:02수정 2022-04-03 13: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윤석열 당선인 이날 오후 3시 30분 신임 국무총리 인선 발표
안철수 위원장 "첫 총리 야구로 따지면 선발투수 같아"
이날 오전에는 훈련기 사고 순직자 빈소 방문
"비극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출근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3일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프레스 라운지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한다.

안 위원장은 “첫 총리는 야구로 따지면 선발투수와 같다”며 “인수위 역할은 어떤 분이 총리가 되든 국가가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공군 사천 KT-1 훈련기 사고 순직자 빈소를 조문했다.

안 위원장은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재발방지책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게 마땅하다”며 “새 정부도 이 점에 대해 신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