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나타난 15m 초대형 ‘벨리곰’…주말 50만 명 찾았다

입력 2022-04-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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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롯데월드타워 오픈 5주년 기념으로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 15m 초대형 ‘벨리곰’ 앞에서 시민들이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개장 5주년을 기념해 메인 광장에 설치한 유튜브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지난 1일 오픈 이후 50만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을 설치하며 자체 캐릭터를 공개했다. 2m 크기의 벨리곰 6개도 함께 설치된 이번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는 오픈 후 첫 주말 동안 50만 명이 방문했다.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현장에 벨리곰이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됐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란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핑크색 곰이다.

일반인 대상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다. 3년 만에 110만 명의 SNS 팬덤을 보유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총 900개 콘텐츠를 선보여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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