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2년 만…인천공항 하루 2만 명 찾아

입력 2022-04-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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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일 기준 2만 명이 넘었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이용객이 2만1646명(출국 1만104명, 입국 1만1542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었다.

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2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관련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 조치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들은 별도 격리 없이 마중객을 만날 수 있고, 귀가 시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입국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부스 등 일부 시설물은 그대로 유지한다.

인천공항 이용 여객 수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9일 1만9708명 이후로 약 25개월 만이다. 인천공항은 올여름 일일 항공편수가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수는 국적사 332편, 외항사 194편으로 총 516편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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