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명품 중고거래, 리세일 등급 기준 알려드릴게요”

입력 2022-04-01 11: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트렌비 리세일 중고명품 등급표(자료제공=트렌비)

명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명품 리세일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2020년 1월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인 트렌비 ‘리세일’ 서비스를 론칭한지 1년만에 1130%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언택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중고 명품 시장도 온라인ㆍ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신 정가품 이슈, 안전성, 보안 등 거래 방식에 따라 수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트렌비 관계자는 “거래자간 상품 실물 판단이 어려운 언택트 명품 거래의 특성상 아무리 판매자가 상품의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해도 구매자 측면에서 신뢰도 있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트렌비 ‘리세일’에서는 차별화된 3가지 중고 명품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첫번째로 상품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구매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상품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총 6등급으로 나뉘어진 트렌비 ‘리세일 중고명품 등급표’는 거의 새 제품과 동일한 컨디션의 S+등급부터 사용감이 느껴지는 B등급까지 트렌비 내부 명품 감정팀의 검수 과정을 통해 등급이 매겨진다. 판매자는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전문가의 상품 검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구매자는 상품의 정확한 상태를 점검받고 이해하기 쉬운 등급기준으로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또한, 트렌비는 업계 최대 규모의 명품 감정팀을 자체 운영 중이다. 명품 거래는 정가품 이슈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는 카테고리인 만큼 현재 40여명 규모의 명품 감정사가 ‘리세일’ 명품을 감정 중이며 ‘명품 감정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해 연내 100명까지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명품감정사는 중고명품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고, 감정결과를 통해 진품으로 공식 판정된 제품의 가격을 책정, 판매하는 전문직업군으로, 명품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해당 직종 또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MZ세대의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이엔드 리세일 명품에 대해 프리미엄 경호/보안 운송 안전 시스템 ‘VALEX’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거래에서 거래자간 최대 우려 중 하나는 취약한 안전성이다. 특히 고가의 명품 제품을 거래하는데 있어 보안은 필수 요소인 만큼, 트렌비 ‘리세일’에서는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에 대해 1:1 맞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특정 고가 명품 거래에 있어 안전하고 보안을 보장하고 있다.

최주희 트렌비 최고경영전략책임자는 “명품의 가치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중고 명품 거래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