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글로벌 의약품시장 진출 지원 강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이하 연구조합)은 26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의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업계는 약제비적정화방안, 제조공정밸리데이션 C-GMP 전환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 압박에 직면하고 있지만, 거대품목 특허만료 등에 따른 제네릭시장 확대, 신약개발물질의 기술수출 등 글로벌 기회요소 또한 공존하고 있다"며 "연구조합은 우리나라 혁신형 제약기업의 대표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제약기업의 글로벌 의약품시장 진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신약개발은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산학이 협력해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한다면 머지않아 우리 제약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조합은 이날 안건심의를 통해 예산안 7억 3,000만원을 심의 의결하고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추진 및 회원사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 강화 ▲R&D생산성 제고 및 혁신강화를 위한 회원사 중심의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 체제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기술거래사업 강화 및 국내·외 연구개발 아웃소싱 체제 구축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법·규제 개선 확대 추진 등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어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인구 교수 ▲중앙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강현아 교수 ▲(주)유영제약 최민기 부장 ▲신풍제약(주) 임윤택 부장 ▲CJ제일제당(주) 마상현 과장 등 제약산업계의 신약연구개발 진흥에 기여한 5명의 산ㆍ학ㆍ연 유공자에 대한 이사장 표창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연구조합 임직원(▲상무이사 여재천 ▲주임 김미정)에 대한 이사장 표창 수역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