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상승 출발, 장 초반 2750선

입력 2022-03-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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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750선을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는 이날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에도 상승 마감했다며 국내증시의 상승세를 기대했다.

3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13.41포인트) 오른 2754.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16.50포인트) 오른 2757.57에 장을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를 1398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1056억 원, 479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15위 종목 중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25%), 네이버(1.50%),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카카오(0.95%), 현대차(3.12%), 삼성SDI(4.06%), LG화학(0.57%), 기아(2.79%), 카카오뱅크(0.70%), 셀트리온(0.59%)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61%), 포스코홀딩스(-1.51%)는 약세를 기록 중이고 KB금융은 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자동차(3.10%), 광고(2.14%), 자동차부품(2.09%), 양방향미디어ㆍ서비스(1.60%), 방송ㆍ엔터테인먼트(1.38%)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컴퓨터ㆍ주변기기(-1.12%), 전문소매(-1.10%), 철강(-1.05%), 통선서비스(-1.01%), 건축자재(-0.73%)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장중 장단기(10년물-2년물) 금리가 역전되는 등 경기 침체 이슈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장기 국채금리 급락에 따른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항공, 자동차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등 상품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돼 국내 증시도 관련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0%(2.80포인트) 높은 940.63을 나타냈다. 개인은 610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 원, 9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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