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소지섭이 주연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가 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들이 선정한 2008년 최고의 영화가 됐다.
도서출판 작가는 문화예술인과 영화평론가 등 100명의 설문을 종합,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를 27일 발표했다. 한국영화 14편, 외화 8편 등의 리뷰와 추천사, 장훈 감독의 인터뷰를 묶어 ‘2009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로 펴냈다.
‘과속 스캔들’, ‘님은 먼 곳에’, ‘멋진 하루’, ‘밤과 낮’, ‘쇼킹 패밀리’, ‘슬리핑 뷰티’, ‘쌍화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린 액션배우다’, ‘중경/ 이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추격자’ 등 한국영화 14편을작가들이 오늘의 영화로 선정했다.
외화 가운데서는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가장 많은 추천을 얻었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 ‘굿바이’, ‘다크 나이트’, ‘렛 미 인’, ‘바시르와 왈츠를’, ‘이스턴 프라미스’, ‘자유로운 세계’ 등도 뽑혔다.
27일 오후 6시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