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한국거래소)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홀딩스를 포함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일동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30% 상승한 2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선알미우는 같은 기간 29.98% 오른 3만350원, 남선알미늄은 29.91% 오른 34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동홀딩스는 주요 계열사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S-217622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과 3상을 승인받았고, 올해 1월엔 국내 환자에게 투약이 시작됐다.
남선알미우, 남선알미늄의 강세는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 덕분으로 풀이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알루미늄 가격은 26% 이상 올랐다. 알루미늄은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필수 원자재로 꼽히는데, 러시아의 전쟁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