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동연에 합당 공식 제안 "정치개혁협의추진기구 공동 구성하자"

입력 2022-03-28 10: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민주당, 文-尹 회동에 "늦게라도 만남 성사 다행"

(유혜림 기자 wiseforest@)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게 "양당이 정치개혁협의추진기구를 공동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그 활동과 함께 양 당의 통합논의를 개시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국민통합정부 구성, 대통령 임기 1년 단축, 책임총리제 추진 등에 전격 합의하며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한 바가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과 관련해 "정부 이양은 권력 파워게임이 아니다"라며 "조속히 성사됐어야 할 회동이 20여 일 가까이 미뤄진 점이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늦게라도 만남이 성사된 것은 다행"이라며 "충분한 대화를 통해 불안한 국민의 마음을 잘 다 잡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