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정책금융기관 중 최초 UNGC '반부패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입력 2022-03-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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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식 한국무역보험공사 박진식 본부장(오른쪽)이 25일 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한 '2022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하고,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5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2 반부패 써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

UNGC는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1만8000여 개 회원사가 가입 중인 UN 산하 단체로 반부패·인권·환경 등을 기업이 경영 활동에 내재화 하도록 권장하고 돕기 위한 활동을 한다.

UNGC 한국협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기업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기업 청렴형 소사이어티(BI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반부패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무보는 정책금융기관 중 최초로 2년 연속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간의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윤리경영 성과와 지난해 11월 UNGC 한국협회로부터 'UNGC 리드 회원사(지속가능 10개 선도기업)'로 선정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UNGC 한국협회의 28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렴도·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윤리경영 국제인증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8곳에 주어졌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과 공정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민과 수출기업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렴활동과 부패방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보는 지난해 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37001)'을 최초 획득한 이후 OECD 뇌물방지협약 이행, 부패리스크 진단·개선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2019년 국민권익의 날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상, 2021년 산업부 부패시책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2021년 한국윤리경영학회 윤리경영대상 등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공공기관 청렴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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