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롯데, 계열사별 전담조직 강화하며 안전 관리 철저

입력 2022-03-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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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안전체험관에서 롯데건설 직원이 철골 VR 체험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각 계열사별 중대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 강화하고 있다. 전체 계열사 중 90% 이상 안전 전담조직 구성을 완료했고, 기존 조직을 격상시킨 곳도 그 중 33%에 달한다.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안전체험관인 ‘Safety On’을 지난 2월 개관했다. 체험관은 약 1164㎡ 규모로, VR기기를 통해 재해 상황을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VR체험실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화재, 전도, 질식, 감전 등의 재해와 관련해 10종의 안전관리 체험시설과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4종의 보건관리 체험시설 등 총 14종이 운영된다.

특히 롯데케미칼, 롯데건설은 평소 ‘리스크에 철저한 대비’를 강조해온 만큼 한층 엄격한 잣대로 중대재해 방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안전이 업(業)의 본질’임을 인식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이 되기 위해 핵심 전략을 세우고 안전 사업장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 4대 중점 안전환경 강화대책으로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보다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보건 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사업본부 내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도 별도 신설했다.

롯데쇼핑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안전보건 인력과 필요한 예산을 운용하기 위한 사업부 대표 직속 전담조직을 설치했다.

아울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회사·지주사·외부전문가와 함께 ‘3-Step 안전진단’을 운영하고 사업장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안전119제도’를 만들어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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