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이마트, 통합 재난 관제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안전 경영 속도

입력 2022-03-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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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품안전센터 모습 (사진제공=이마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IT기술 및 최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전방위적 안전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를 추진하기 위한 안전관리 조직도 확대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우선 이마트는 지난해 임차, 분양 점포를 제외한 125개점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통합 재난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통합 재난 관제 시스템은 방재실과 보안실 등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공간의 시스템을 통합해 단일 화면에 구성하고 이에 대한 모바일 통제를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시설·장비별 대응 매뉴얼(SOP, Standard Operation Procedure)을 구축해 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사고 내용이 점내 근무자들에게 일괄적으로 문자 발송되고, 사고가 발생한 장소, 주변 상황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전달 받아 사전에 구축된 표준 운영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인 ‘식품’ 안전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2015년 업계 최초로 자체적인 품질관리 전문 시설인 ‘상품안전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2020년 7월에는 이를 구로로 확장 이전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이마트 상품안전센터는 2021년 4월 한국 인정 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는 점은 명확히 인지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리스크 발생 시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 경영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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