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순매수 늘며 상승폭 확대

입력 2009-02-27 11:33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함에 따라 코스닥지수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85포인트(1.63%) 오른 364.50을 기록중이다.

개장 직후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전환과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미국증시 하락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은 18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1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일반전기전자(4.33%)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타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금속, 종이목재, IT부품 등도 2%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36%)와 방송서비스(-1.25%)는 각각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메가스터디(5.81%), 서울반도체(5.18%), 태광(5.26%)이 급등하고 있으며 셀트리온(-1.98%)과 동서(-1.38%)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한가 18종목 등 609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30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