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특화카드 전성시대 온다…할인 카드 총정리

입력 2022-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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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신·공과금 등에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카드를 향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유가 시대, 주유비 할인받는 카드는?=최근에는 유가 급등으로 인한 주유 할인 카드가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 카드는 4대 주유소(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중 한 곳을 선택해 주유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비소·주차장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있다.

삼성카드가 내놓은 ‘ID 에너지’ 카드는 4대 주유소에서 1만 원 이상 주유 시 1만 원이 할인된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한 달에 최대 세 번까지 3만 원 한도로 할인이 가능하다. 하나카드의 ‘멀티 오일 모바일 카드’도 4대 주유소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월 3만 원 한도로 청구 할인하는 방식이다. LPG 충전소 이용 금액도 할인이 된다.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매년 한 차례 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아임 드라이빙(I’m DRIVING)’ 카드로는 4대 주유소, 평일, 주말 등 주유소 브랜드와 주유 시기로 구성된 6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고 5만 원 이상을 결제할 때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바스 킷(BASE KIT)’ 카드는 에쓰오일 또는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했거나 LPG 충전을 할 때 L당 60점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GS칼텍스에서 기름을 넣을 때 월 4만 원 한도로 최대 15% 할인받는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2′가 대표적인 주유 카드다. 정비·세차·주차 업종에서도 5% 할인을 받는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오토카드’는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10~15%를 월 5만 원 한도로 할인해준다. 차량정비·주차장·세차장 등에서도 10% 할인이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할 때도 연 1회 2만 원을 할인해준다.

◇알뜰한 자취생이라면 이 카드 어때요?=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는 자취생에게 '필수템'으로 불린다. 공과금, 세탁소는 물론 편의점, 병원, 약국 등 실생활에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주말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에서 결제 금액 5만 원까지 10%를 할인해준다. SK,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는 1회 10만 원, 월 30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생활비 할인 혜택 폭이 넓은 카드는 현대카드에도 있다. '현대카드Z'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먼저 '현대카드Z 패밀리'는 온라인 쇼핑 가맹점과 대형마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4대 주유소 이용 시 L당 100원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통신 요금,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자동 이체 시에도 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카드Z 워크'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 바셋에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이나 대중교통, 택시 결제 금액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10% 할인, 이동통신 요금 자동이체 7% 할인 혜택도 있다.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시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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