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전기로 고도화ㆍ컬러강판 등 친환경 철강 전환 선도”

입력 2022-03-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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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5일 서울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

동국제강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략을 밝혔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은 2021년 주요 경영 성과를 주주들에게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했다. 동국제강은 투명한 회사 경영 공유 및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방식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Steel for Green’을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로 친환경 시대에 적합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미래 철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주총에서는 동국제강은 배당금을 주당 400원 지급하기로 했다. 또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박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으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사외이사 선임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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