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쿠코인과 업무협약 체결…프로젝트 발굴ㆍ상장 심사 맞손

입력 2022-03-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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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쟁글)

쟁글(Xangle)은 공식적인 제삼자 감사기구로서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쿠코인(KuCoin)과 프로젝트 발굴 및 프로젝트 상장 심사를 지원한다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쟁글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쿠코인의 △상장심사 지원 △각 상장 자산의 공시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국내외 많은 가상 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프로젝트 검토 시 쟁글의 신용도 평가 보고서를 활용하는 만큼 쟁글의 가상 자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쟁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쿠코인은 현재 전 세계 207개 국가의 천만 사용자가 이용 중인 가상자산거래소다. 현물 거래, 마진 거래, 선물 거래, 스테이킹, 채굴 및 대출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은 64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와 1000개 이상의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및 기타 지역에 20개 이상의 지역 커뮤니티를 설립해 투자자들에게 수준 높은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쿠코인과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쟁글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함께 정확한 시장 변화 트렌드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쿠코인의 조니 류(Johnny Lyu) 대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쿠코인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위해 암호화폐 시장의 문을 넓히고 있으며, 이번 쟁글과의 협약으로 쿠코인의 글로벌 사업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쿠코인은 더 많은 한국 블록체인 기업에 힘을 실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크로스앵글은 빗썸, 코빗, 코인원, 후오비 등을 포함 70개 이상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3000개 이상의 가상자산 발행사(프로젝트)의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정보 공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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