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19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3만470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38만1454명보다) 4만6746명 줄어든 수치다.
일요일 집계치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해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13일(35만183명)보다 1만5475명 줄어들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주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완화된 탓으로 분석된다. 17일(62만1281명)이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었다는 관점도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3498명(51.8%), 비수도권에서 16만1210명(48.2%) 나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 추이는 30만9천779명→36만2천303명→40만694명→62만1천281명→40만7천16명→38만1천454명→33만4천708명이다. 주간 평균 확진자는 40만2462명이다.
신규 확진은 줄어들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호전되지 않았다.
19일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7명으로 직전일(319명)보다 8명 늘어났다. 19일 사망자 수는 지난 17일 사망자(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