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LG전자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완만히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단기적인 실적은 기대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히 개선되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전략은 애플과 동등한 수준의 사용자환경(UI)을 신규 플래그쉽 모델에 채용하고 스마트폰에도 이를 보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UI 외에 스마트폰 전략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이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LG자가 최악의 글로벌 위기 국면에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이고 올해 중 핸드셋의 전략도 LG전자의 꾸준한 약진을 기대케 한다”며 “LG전자의 주가는 이제 바닥을 확인하는 단계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