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민트폰' 1년 쓰고 중고폰 구매금액 돌려받으세요"

입력 2022-03-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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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의 바이백 프로그램 환급률을 높이고 온라인 구매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 직원들이 번개장터 서초 사옥에서 ‘민트폰’ 패키지와 온라인 사이트 메인 화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의 기기 반납 프로그램인 ‘민트폰 바이백(Buy-back)’의 환급률을 높이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민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민트폰 바이백'은 중고폰을 구매하고 1년이 지난 후 단말기를 반납하면 구매가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전액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해 8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제휴를 맺고 민트폰을 출시했다. 번개장터가 외관상 최상의 상태인 S·A급 중고폰을 깨끗하게 세척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번개장터는 민트폰에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도 적용했다. 13가지 보안 삭제 표준 기술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솔루션으로, 중고폰 속 데이터를 복원 불가 수준으로 완전 삭제해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KT는 이달 말까지 민트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트폰 바이백 홍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100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민트폰 상담을 신청한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민트폰은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사회에 기여하려는 KT의 ESG사업의 일환"이라며 "평소 플래그십 단말기 가격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고객들과 업무용 세컨드폰, 법인용 단말이 추가로 필요한 고객들에게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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