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다.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비대위 인선안을 발표한다.
앞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 10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며 비대위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비대위는 다음 날인 14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대위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당 지도부 역할을 맡는다.